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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늘며 작년 연간 실적 넘어
빅테크 수주 확대에 매출 20.5조
케이블·변압기·전기동 고루 확대
내년 美 최대 케이블 공장 완공
희토류·배터리소재 신사업 진출
LS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 7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조 526억 원)을 반년 만에 넘어선 규모다.매출은 39% 증가한 20조5280억 원을 기록했고,주요 계열사 합산 수주잔고는 19조5554억 원으로 확대됐다.
LS는 2분기도 매출 11조 236억 원,영업이익 5956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북미·유럽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로 케이블,변압기,전기동 등 전력 인프라 사업이 성장한 영향이다.
LS전선은 상반기 매출 4조 5232억 원,영업이익 2384억 원의 실적을 냈다.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버스덕트 공급을 확대한 게 주효했다.LS일렉트릭도 데이터센터용 초고압 변압기 수요 증가를 통해 매출 2조 9535억 원,영업이익 3051억 원을 올렸다.
LS MnM은 전기동과 귀금속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영업이익 365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27% 급증했다.LS아이앤디 역시 북미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변압기용 특수권선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LS그룹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생산기지 확대와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LS그룹 관계자는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호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주력과 신사업 분야의 국내외 투자를 확대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