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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 기념 특별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4대 사고본 실록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고궁박물관은 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만세(萬世)에 전하노니'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조선왕조실록 등 대표 기록유산과 왕실 유물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린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1부 '기록의 나라,조선'에선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일성록,조선왕조 의궤 등을 선보인다.정족산·오대산·적상산·태백산 사고본 실록을 최초로 한데 모아 공개하고,의궤에 그림으로 기록된 병풍과 기물도 함께 펼친다.
2부 '조선 왕실의 상징과 품격'은 어보·어책과 어진 등 국왕의 상징물을 다룬다.영친왕비의 붉은 원삼과 봉황 장식 머리꽂이 등 왕실 복식,슬롯넷화유옹주 묘 출토품인 백자와 은제 담배갑,옥잔을 함께 전시한다.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옮겨졌던 '영조 어진'과 '철종 어진'은 다시 이곳을 찾는다.창덕궁·창경궁을 담은 '동궐도'와 조선 후기 백자 '청화백자산수화조문대호'까지 만날 수 있다.
3부 '조선의 창,동래부'는 동래부(현 부산)의 옛 모습을 담은 '초량왜관도'와 '조선통신사 행렬도',수행화원 이의양의 '산수화' 등을 조명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