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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아들의 머리를 TV 리모컨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30대 친모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친모의 아동학대살인 혐의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친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친모 측 변호인은 "사망한 아이 외에도 첫째 아이가 있고,토토 정산법적 보호자인 남편은 방임 혐의로 접근금지 상태"라며 "남은 자녀에게 속죄할 수 있도록 형량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친모는 최후진술에서 "반성하며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모는 지난 4월 10일 경기 시흥시 자택에서 8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TV 리모컨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부는 폭행 직후 아들을 데리고 응급실을 찾아 두개골 골절 등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설명을 들었지만 치료를 거부하고 아이를 집에 데려왔습니다.
사흘 뒤 피해 아동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오전 숨졌습니다.
친모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27일 내려집니다.